현장 교육이 빛나기까지, 누군가는 무대 뒤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교육이라 하면 강사와 교육생만 떠올리지만, 그 무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역시 있습니다. ‘스테이지’의 숨은 주인공, 바로 교육담당자 이야기입니다.
교육은 무대, 그 뒤를 지탱하는 사람들
교육 현장에선 늘 누군가가 앞에 서서 말하고, 또 누군가는 배우며 익히죠. 하지만 그 과정은 그저 강의 하나로 이뤄지지 않아요. 교육을 위해 필요한 준비, 장비, 커뮤니케이션, 상황 대응까지… 이 모든 걸 조율하며 무대를 완성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테이지’라는 단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를 빛내기 위한 치밀한 준비와 배려가 이뤄지는 곳. 포스코 교육담당자들의 하루는 바로 그 ‘무대 뒤’에서 시작됩니다.
출처 : 유튜브 포스코인재창조원 [POSCO GROUP UNIVERSITY]
이런 분들, 공감하실 거예요
- 교육을 준비해도 현장에서 늘 뭔가 빠지거나, 꼬여버릴 때
- 강의보다 준비와 뒤처리가 더 고생스럽다고 느껴질 때
- 현장 교육이지만 참석 못하는 사람들까지 챙기느라 머릿속이 복잡할 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발표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정작 가장 신경 썼던 건 자료 인쇄, 참석자 체크, 장비 셋업 같은 것들이었죠.
포스코 교육담당자들의 하루는 딱 그런 고민의 연속입니다. 다만 그 모든 과정이 누군가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참 다르죠.
QSS 교육담당자의 하루, 어떻게 진행될까요?
QSS란 무엇인가요?
**QSS(Quick Six Sigma)**는
‘빠르게 실행 가능한 개선 활동(Quick)’과
정량적 문제 해결 기법인 ‘식스시그마(Six Sigma)’의 장점을 결합한 현장 중심의 혁신 활동 체계입니다.
단순한 품질 개선을 넘어
현장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설비를 안정화하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개선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QSS를 도입해
제조 현장의 ‘면역 체계’ 역할을 하도록 정착시켰습니다.
지금까지도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자율 개선 활동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SS의 목적
- 작업 환경과 설비의 안정성 확보
- 불필요한 낭비 제거
- 생산성과 품질 향상
- 자율적인 참여 문화 조성
- 조직 내 개선 역량 내재화
QSS의 활동 방식
1. 현장 중심 문제 발굴
- 설비, 작업 방식, 자재 흐름 등을 관찰하며 낭비 요소나 비효율을 찾습니다.
- 단순한 문제는 즉시 개선하고, 복합 문제는 팀 과제를 통해 해결합니다.
2. 과제 중심의 개선 워크숍
- 문제 정의 → 원인 분석 → 개선안 수립 → 실행 및 검증의 사이클로 구성된 워크숍을 운영합니다.
- 개선 과제는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합니다.
3.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활동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합니다.
- 이들은 팀원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사내 전파자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QSS 관련 주요 역할
퍼실리테이터 | 현장에서 개선 활동을 주도하는 리더. 팀원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혁신을 이끔. |
교육 담당자 |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교육 기획, 실습 준비, 현장과의 연결 역할 수행. |
사내 컨설턴트 | 퍼실리테이터의 활동을 지원하고 코칭하며, 현장 적용을 도와주는 멘토 역할. |
QSS의 필요성과 효과
문제는 알지만 바뀌지 않는 현장, 지속적 개선이 어려운 조직이라면
QSS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의 사례처럼, 한 번의 개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를 조직 안에 뿌리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비 안정화 및 작업 환경 개선
- 품질 향상과 불량률 감소
- 불필요한 자원 낭비 제거
-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문화 형성
- 조직 전체의 문제 해결력 향상
QSS는 어떤 조직에 어울릴까?
- 제조업 중심 기업
- 안전, 품질, 설비 유지보수 중심의 현장이 있는 조직
- 자율 개선 문화를 구축하고 싶은 기업
-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고 변화의 실행력을 키우고 싶은 곳
교육 준비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 현장 교육 장비 세팅: 방진복, 안전모,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까지
- 참석자 체크: 출결 확인부터 비대면 연결까지 꼼꼼하게
- 자료와 환경 정비: 노트, 볼펜, 책자… 작지만 중요한 것들
교육 중에도 스테이지는 계속됩니다
- 강의 중 화상 연결 문제 대응
- 보고서 작성 교육,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
- 코칭, 멘토링, 컨설팅으로 퍼실리테이터들이 실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교육담당자가 있어야 가능한 일들
‘교육은 무대, 스테이지가 없다면 무대는 무너집니다.’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들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는, 그 뒤를 지키는 사람들의 힘이 큽니다. 누군가는 현장 설비를 보며 개선점을 찾고, 누군가는 그것을 문서로 정리해 다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죠.
- QSS 활동이 지속되는 힘
- 교육생들의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설계
- 배움이 곧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 설계
이 모든 것이 교육담당자의 백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지는 진짜 일입니다.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조직 내 교육 담당자 분들이라면, 스스로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져보세요.
- 현장 리더 양성 과정을 고민 중인 팀이라면, 이 글의 흐름을 참고해 커리큘럼을 재구성해보셔도 좋아요.
- 특히 퍼실리테이터 중심 혁신 활동을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에서 이 모델은 아주 유용합니다.
교육은 누가 가르치느냐보다, 그 무대를 어떻게 준비했느냐가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오늘도 누군가의 성장을 위해 백스테이지를 누비는 당신, 이미 충분히 멋진 일을 하고 계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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