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나이 제한, 만 18세는 왜 불가능할까?

만 18세에 면허를 갓 취득했다면 렌터카 이용은 대부분 어렵습니다. 렌터카 연령 제한과 보험 조건, 그리고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렌터카는 왜 나이 제한이 있을까?

면허가 있다고 바로 렌터카를 빌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는 ‘만 21세 이상’에 ‘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조건을 요구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고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10대 후반, 20대 초반은 운전 경험이 부족해 렌터카 사고 비율이 높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나이와 경력을 제한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이 대신 빌려주고, 본인이 운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보험 미적용’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렌터카 보험은 기본적으로 계약자만 보장합니다.
운전자 본인이 아닌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불가능해집니다.
사고 수리비, 인사 사고 보상 모두 본인이 책임져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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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대안은 존재합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 21세 이상 운전자를 통해 빌리는 방법
친구나 형, 누나 등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이 빌리고 함께 여행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운전은 그 사람이 해야 합니다.
추가 운전자 등록 가능 여부 확인
일부 업체는 ‘추가 운전자’ 등록으로 가족이나 지인이 운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단, 이 역시 대부분 만 21세 이상이 기준입니다.
운전자 포함 렌터카 서비스 이용
기사 포함 렌터카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운전은 하지 못하지만 단체 여행 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지역 교통 연계 활용
렌터카가 아니더라도 여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으로 이동 후 지역 내 택시나 시내버스를 활용하세요.

부모님 소유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 범위가 제한된 보험이라면, 사고 시 보장이 안됩니다.
가족 차량을 운전하려면 **‘가족한정 특약’**이 들어간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운전자 추가 등록이 필요합니다.

렌터카는 만 18세에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보험 조건과 운전 경력 기준을 넘지 못하면 대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사고 시 금전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으니 무리한 운전 시도는 절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