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배당 ETF 수익으로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가 의무입니다. 외국 세금 환급, 원천징수 반영까지 정확히 하는 방법을 사례로 알려드립니다.
미국 배당 ETF 세금 신고, 첫 해부터 헷갈렸다
5200만 원.
미국 배당 ETF에서 수령한 2024년 한 해 배당금입니다.
다른 소득 없이 이것만 받은 전업주부의 금융소득 첫 신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환급된 외국 세금, 홈택스 입력법, 공제 항목 선택까지.
단 한 줄만 틀려도 추징세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
이자·배당소득세 신고에 꼭 반영해야 하는 것들
가장 헷갈리는 건 외국에서 원천징수된 세금과 환급된 세금의 처리 방식입니다.
- 외국납부세액 영수증 기준
- 총 납부세액: 7,772,102원
- 환급금액: 3,349,209원
- 최종 외국납부세액: 4,422,893원
- 토스증권에서 확인된 국내 원천징수소득세
- 소득세: 3,034,340원
- 지방세는 별도 처리되므로 공제 대상 아님
이제 홈택스에서 다음 항목을 정확히 입력하셨다면 맞게 처리된 것입니다.
실수 없이 신고하는 2단계 정리
1단계: 금융소득세 항목 수정
- 배당금 5,200만 원 → 자동 수집
- 원천징수된 소득세(국내): 3,034,340원 입력
2단계: 외국납부세액공제 수동 입력
- 외국 세금 환급 후 최종 금액: 4,422,893원
- 이 금액만 공제 대상이며 환급분은 입력하지 않습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국 세금 영수증 원본 제출 예정 → 공제 가능 조건 충족
✔ 이중공제 방지 위해 환급된 세금은 제외 →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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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이 많이 실수합니다
- 해외 원천징수세액 전액 입력
→ 환급분까지 공제 받아 과다공제 처리 - 이자·배당소득에 원천징수액 누락
→ 국내 소득세 반영 누락 → 납부세액 증가 - 금융소득 외 종합과세 포함 실수
→ 근로소득이 없어도 타 소득란 기입 시 과세 오류
실전 팁: 이런 순서로 진행하세요
- 금융소득 자동 수집 후 원천징수세액 확인
- 토스증권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소득세만 반영
- 외국납부세액은 환급분 제외하고 입력
- 공제항목 중 '외국납부세액공제' 선택 후 수동 입력
- 모든 자료 PDF로 저장 후 제출 자료 준비
미국 배당 종합소득세 신고 많이 하는 질문들
미국 배당 소득이 2천만 원 넘으면 신고 대상인가요?
→ 네, 금융소득만 있어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외국 세금 환급분도 공제 가능한가요?
→ 아니요, 환급된 금액은 제외한 금액만 공제됩니다.
지방세도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인가요?
→ 아닙니다. 소득세만 대상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동으로 수집 안 된 항목은?
→ 외국납부세액과 국내 원천징수세액은 수동 입력 필요합니다.
외국납부세액영수증이 없다면 어떻게 하나요?
→ 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필요시 증권사에 요청해야 합니다.
핵심만 요약해서 정리합니다
외국 세금 공제 시 환급액은 제외하고, 국내 원천징수세액은 따로 입력해야 합니다.
두 항목이 꼬이면 불이익이 생기니 반드시 확인하고 신고하세요.
자료는 증권사에서 수령해 원본 제출 준비까지 마쳐야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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